올림픽 못 나가서 열받았나…러 “美, 도핑 스캔들 공작”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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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이 러시아 스포츠계를 국제무대에서 고립시키기 위해 러시아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에 대한 대규모 도핑 스캔들을 터트리려고 한다고 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이날 이례적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리듬체조, 아티스틱스위밍, 피겨스케이팅 등 러시아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종목을 겨냥한 '선정적인 조사' 결과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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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미국이 러시아 스포츠계를 국제무대에서 고립시키기 위해 러시아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에 대한 대규모 도핑 스캔들을 터트리려고 한다고 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은 이날 이례적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리듬체조, 아티스틱스위밍, 피겨스케이팅 등 러시아가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종목을 겨냥한 ‘선정적인 조사’ 결과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유명 스포츠 학교와 지도자, 선수에 대한 터무니없는 거짓말이 쏟아질 것이라며 "이는 전 세계 팬들이 이 종목 선수들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이 약물 복용과 속임수 덕분이라고 믿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SVR은 모스크바 반도핑 연구소의 전 연구소장 그리고리 로드첸코프와 연구원 티모페이 소볼렙스키가 이 계획을 기획했으며 미국은 그 대가로 이들에게 거액의 돈을 제공하고 서방 국가로 이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로드첸코프는 러시아의 대규모 도핑 관행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로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dpa 통신은 설명했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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