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 상어가?" 목격담 확산에 해녀·피서객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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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 상어 목격담이 확산하면서 조업 해녀와 피서객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6일 제주도와 어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효항 인근 해상에서 상어 출몰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 상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해녀들이 조업 중 마주치게 될 경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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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 상어 목격담이 확산하면서 조업 해녀와 피서객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6일 제주도와 어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하효항 인근 해상에서 상어 출몰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당시 포획된 상어는 길이 2.8m가량의 무태상어였습니다.
주로 온대·아열대 해역에서 서식하는 무태상어는 최대 3m까지 자라며, 백상아리, 뱀상어 등과 함께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인근에서는 이 상어가 출몰하기 닷새 전에도 무태상어가 출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아직 상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해녀들이 조업 중 마주치게 될 경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귀포시 일부 어촌계는 어장 관리선에서 상어를 내쫓는 전자파 발송 장치를 달거나, 해녀 등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조업을 자제하도록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제주에서 포획된 상어는 모두 5마리이고 2마리의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2019년 7월에는 관광지로 유명한 함덕해수욕장에서 무태상어로 추정되는 상어가 출몰해 해수욕객들의 입수가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사건사고 #제주 #상어 #함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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