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는 화장실만?…오른 우동값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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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도 고물가의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꽤 오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6일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값 변화 자료에 따르면 돈가스 평균 가격은 올해 6월 기준 1만659원으로, 지난해 6월(1만269원)보다 3.8% 올랐습니다.
국밥류(8859원→9186원·3.7%)와 우동류(6402원→6620원·3.4%), 비빔밥류(9310원→9645원·3.6%) 등도 가격이 적지 않게 올랐습니다. 반면 떡꼬치류는 인기 간식 할인 정책인 '알뜰 간식' 도입 이후 지난해 4169원에서 올해 3949원으로, 핫도그류는 4303원에서 4110원으로 각각 가격이 내렸습니다.
2023년 당시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작년 9월 ‘밥값 거품’ 논란을 언급하며 휴게소 음식을 10% 인하하는 방안을 도로공사에 제안한 바 있습니다. 당시 국토부는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의 서비스 개선과 음식값 인하를 유도하겠다며 도로공사와 TF까지 구성했습니다.
그러나, 도공은 영업이익 악화를 우려해 반대했고 이 과정에서 가격 인하에 부정적이었던 전임 김진숙 도공 사장이 감찰을 받고 사퇴하는 등 ‘찍어누르기’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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