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연장계약 맺었음에도 트레이드 가능성 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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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여전히 트레이드로 관심을 받을 수 있다.
『Bleacher Report』의 타일러 컨웨이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여전히 제럿 앨런(센터, 206cm, 110kg)을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클리블랜드도 이번에 앨런과 상대적으로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끌어내며 그를 앉히긴 했으나,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 들어온다면 트레이드에 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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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여전히 트레이드로 관심을 받을 수 있다.
『Bleacher Report』의 타일러 컨웨이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여전히 제럿 앨런(센터, 206cm, 110kg)을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른 구단이 그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염두에 둘 수도 있다. 실제로 앨런이 이번에 클리블랜드와 연장계약(3년 9,100만 달러)에 합의했다. 그러나 다른 구단이 그를 원할 수 있는 데다 에반 모블리와 조합 및 공존이 온전치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먼저, 다른 구단이 거래를 원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앨런의 계약기간 더 길어지긴 했으나 연봉 규모가 여느 올스타 전력에 비해 적기 때문. 당장 다음 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연간 2,000만 달러를 받는 데다 이후부터 새로운 연장계약이 적용된다. 이후 계약이 시작하더라도 연간 3,000만 달러인 것을 고려하면, 눈독을 들일 만하다.
클리블랜드도 이번에 앨런과 상대적으로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끌어내며 그를 앉히긴 했으나,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이 들어온다면 트레이드에 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제 막 계약에 합의했기에 트레이드 관심이 실질적으로 얼마나 클지는 의문이나, 시즌 중반이나 추후에 언제든지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뉴욕 닉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이커스와 같은 구단은 안쪽 보강을 거듭 희망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트레이드 카드가 다소 제한적이라 앨런 트레이드에 뛰어들긴 어려우나 현재 센터 영입에 관한 수요가 큰 것을 고려하면, 선뜻 달려들지 않을 이유도 없다. 그 외 다른 구단도 관심을 두기 충분하다.
클리블랜드도 이번에 모블리와 연장계약(5년 2억 2,2400만 달러)을 체결했고, 앨런까지 앉히면서 기존 핵심 전력을 장기간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모블리도 원래 포지션이 센터인 것을 고려하면, 그간 이어온 공존이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다른 팀들도 이를 간과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번 여름에 핵심 4인을 모두 앉히는 데 성공했다. 장기계약으로 묶으면서 토대를 확실하게 닦았다. 이번 여름에 감독까지 교체했다. 케니 엣킨슨 감독을 데려오면서 팀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엣킨슨 감독은 이전에도 어린 선수가 도약하는 데 지도력을 발휘한 바 있어 클리블랜드를 어떻게 이끌지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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