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자 집서 명품시계·가방·그림 '우수수'…전북도 134점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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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자택에서 압수한 명품 134점을 공매에 넘긴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군산, 남원, 김제, 부안 등 5개 시·군은 최근 지방세 체납자들의 자택을 수색해 명품 134점을 압류했다.
전북도는 이들 압류 물품을 오는 10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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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자택에서 압수한 명품 134점을 공매에 넘긴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주, 군산, 남원, 김제, 부안 등 5개 시·군은 최근 지방세 체납자들의 자택을 수색해 명품 134점을 압류했다.
이들 명품은 사설 명품감정원에 의뢰해 진품으로 인정받은 것들이다.
종류는 귀금속, 시계, 가방, 지갑, 양주, 그림, 기념주화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 명품은 2차 정밀 감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가격이 매겨지고 지방세 징수법에 따라 공매가 진행된다.
공매 공고 후 담보물 소유자들에게도 공매 통지가 이뤄진다.
전북도는 이들 압류 물품을 오는 10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김종필 도 자치행정국장은 "고액·상습 체납자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며 "성실 납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가택 수색, 동산 공매 등으로 세수 확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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