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여름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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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 속에 충남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가 여름철인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충남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25건 가운데 36%에 달하는 9건이 여름철인 7~8월 발생했다.
개인형 이동장치 종류별로는 전동킥보드 19건, 전기자전거 6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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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 속에 충남에서 발생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가 여름철인 7~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충남에서 발생한 개인형 이동장치 화재 25건 가운데 36%에 달하는 9건이 여름철인 7~8월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5건, 2022년 2건, 지난해 9건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6건이 이어졌다. 개인형 이동장치 종류별로는 전동킥보드 19건, 전기자전거 6건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전기적 요인 8건(32%)이 가장 두드러졌다. 기계적 요인 및 과충전·과열 각 4건(16%), 화학적 요인 및 배터리 폭발 각 3건(12%)으로 뒤를 이었다.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식 인증(KC 인증) 제품을 구매하고 충전 시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시간에 충전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소방본부는 설명했다. 배터리가 습기에 민감한 만큼 습도가 높은 여름철 보관 및 충전 시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우천 시에는 운행을 자제하라고도 했다.
완충 시 과충전 방지를 위해 충전기는 꼭 분리하고 화재 시 대피를 위해 비상구나 현관 등 주변에서 충전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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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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