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작은 미술관'…부산시, 버스 정류장에 지역작가 작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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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벡스코를 비롯한 시내 7곳의 버스정류장에 지역작가들의 그림을 설치하는 '길 위의 작은 미술관' 사업을 진행 한다.
부산시 대중 교통과 관계자는 6일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 관광 매력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지역 작가들의 그림을 걸기로 하고 조만간 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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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벡스코를 비롯한 시내 7곳의 버스정류장에 지역작가들의 그림을 설치하는 ‘길 위의 작은 미술관’ 사업을 진행 한다. 시민들에게는 그림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에게는 보다 많은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부산시 대중 교통과 관계자는 6일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 관광 매력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지역 작가들의 그림을 걸기로 하고 조만간 시민들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벡스코 2곳, 부산시민공원, 광안리, 영도구 해양박물관 인근, 다대포, 송정해수욕장 등에 각 1곳 등 총 7곳의 버스 정류장을 선정 완료하고, 이곳에 그림을 게재할 지역작가 5명도 선정한 상태다.
이 관계자는 “올해 시정혁신과제에도 포함된 이 사업은 지역 작가들에게 더 많은 작품활동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젊은 작가들의 역외 유출을 막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버스 정류장의 광고 영업권과의 상충 문제, 그림의 유지 관리에 따르는 문제 등을 종합 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운수회사가 직접 관리하는 송정의 정류장을 제외한 6곳은 우선 연말까지 한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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