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럽혁신지수, EU 경쟁국 중 가장 높아…혁신우위그룹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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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인접국, 글로벌 경쟁국 간 연구혁신성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국 가운데 가장 높은 혁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혁신지수는 EU 집행위가 2001년부터 유럽 회원국(27개국), 인접국(12개국) 및 글로벌 경쟁국(11개국) 간 연구혁신성과 상대비교 분석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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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인접국, 글로벌 경쟁국 간 연구혁신성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국 가운데 가장 높은 혁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혁신정보분석센터의 '2024년 유럽 혁신 스코어보드 분석' 브리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유럽혁신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경쟁국 중 한국이 1위를 기록했다.
유럽혁신지수는 EU 집행위가 2001년부터 유럽 회원국(27개국), 인접국(12개국) 및 글로벌 경쟁국(11개국) 간 연구혁신성과 상대비교 분석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국가 간 상대비교와 시계열 분석을 통해 국가별 국가혁신시스템 강·약점을 진단하고, 혁신성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 노력이 필요한 영역을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분석 결과 우리나라 유럽혁신지수는 131.1점으로 가장 높고 캐나다(126.4점), 미국(117.4점), 호주(116.8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EU 평균(110점)보다 21.1%P 높은 수준으로 혁신 우위 그룹 중에서도 가장 높은 혁신성과를 기록했다. 중국(104.2)과 일본(102.5)은 EU 평균보다 다소 낮은 일반 혁신 그룹으로 분류됐다.
EU 회원국의 혁신성과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2017년 혁신성과를 100으로 보았을 때 2024년 혁신성과는 110으로 2017년 이후 10%P 증가했다.
우리나라도 2017년 대비 121.1에서 131.1로 10%P 상승, EU와 동일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평가지표별로는 EU보다 높은 혁신성과 수준을 기록했다.
19개 평가지표 가운데 EU보다 우위를 나타낸 지표는 총 11개로 이 가운데 △상표 출원 △디자인 출원 △기업분야 연구개발(R&D) 투자 지표에서 강점을 보이며 혁신성과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공정혁신 중소기업 △제품혁신 중소기업 △제조업 미세먼지 배출량 △환경 관련 기술 개발 비중 등 지표에서는 EU 대비 열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중소기업 혁신활동 지원, 탄소중립 정책, 글로벌 R&D 정책·사업 추진 등을 통해 취약 지표에 대해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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