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폭우’ 양평 양근천 둔치서 차량 11대 침수...16명 대피

황선주 기자 2024. 8. 6.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평에 96.5㎜ 폭우가 내리면서 양평읍 양근천 둔치서 차량 11대가 침수되고 행락객·주민 등 16명이 긴급 대피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를 전후해 양평에 96.5㎜ 폭우가 쏟아지면서 양근천 인근 둔치 주차장에서 차량 11대가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잠겼다.

이날 양평지역에 극한폭우가 내리면서 광탄 유원지, 용문천, 중원 계곡, 석산리 계곡 등지에서 피서를 즐기던 행락객 12명과 양동면 주민 4명 등도 긴급 대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평지역에 지난 5일 밤 내린 폭우로 양평읍 양근천 인근 둔치에 주차한 챠량들이 물에 잠겨 있다. 독자 제공

 

양평에 96.5㎜ 폭우가 내리면서 양평읍 양근천 둔치서 차량 11대가 침수되고 행락객·주민 등 16명이 긴급 대피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를 전후해 양평에 96.5㎜ 폭우가 쏟아지면서 양근천 인근 둔치 주차장에서 차량 11대가 갑자기 불어난 빗물에 잠겼다. 차주 5명이 차를 빼내고 나머지 6대는 군이 견인 조치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급격히 물이 불어나면서 일부 차량은 보닛 부분이 물속으로 고꾸라질 정도로 잠겨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날 양평지역에 극한폭우가 내리면서 광탄 유원지, 용문천, 중원 계곡, 석산리 계곡 등지에서 피서를 즐기던 행락객 12명과 양동면 주민 4명 등도 긴급 대피했다.

군은 양근천 주차장, 용문·옥천·서종면 일대 세월교, 하천변 산책로 등지의 출입을 차단하고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펌프장 10곳을 실시간 가동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