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100書]울릉도에 SRT기차역···SR, ‘울릉역’ 표지 제막식

세종=송종호 기자 2024. 8. 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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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5일 경북 울릉군 도동 여객선터미널에서 'SRT 울릉역' 역명 표지 제막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SRT 울릉역 역명 표지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열차-선박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해 많은 이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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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도동 여객선터미널에 SRT울릉역 표지
SR·울릉군·대저페리 여행상품 업무협약 일환
이종국(왼쪽 세번째)에스알(SR)대표이사가 5일 남한권(왼쪽 네번째) 울릉군수와 함께 SRT 이용 및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울릉도 도동 여객선터미널에 'SRT 울릉역' 역명표지를 설치하는 제막식에 참석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R
[서울경제]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5일 경북 울릉군 도동 여객선터미널에서 'SRT 울릉역' 역명 표지 제막식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6월 SR과 울릉군, 포항∼울릉 여객선 사업자 대저페리가 울릉도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설치됐다. 울릉도에는 실제로 열차가 운행하지는 않는다.

대신 SRT울릉역은 울릉도와 독도에서 수서역을 연결하는 의미로 설치됐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기념사진 장소를 제공하고 향후 스탬프 투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SRT울릉역 역명표지엔 “이곳은 수서역과 울릉도를 잇는 SRT 울릉역입니다. 대한민국 우리 땅, SRT가 함께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독도를 비롯한 울릉도 여행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SRT 울릉역 역명 표지가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열차-선박 연계 여행상품을 개발해 많은 이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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