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스메디, 반려동물 전생애주기별 맞춤 헬스케어 브랜드 '유비벳' 출시
유비벳은 '가장 가까운 반려동물 주치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그라스메디의 기술이 집약된 반려동물 의약품, 유전자 검사 및 전문 용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라스메디 관계자는 "입증 가능한 데이터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의 건강을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라스메디는 신규 브랜드 '유비벳'을 런칭하며 유전자 분석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의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일,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MOU를 맺고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시작으로, '장 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디스바이오시스 진단 키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형준 연구소장은 해당 서비스들을 통해 "간편한 검사를 통해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대다수 질환들에 대한 분석 뿐만 아니라 관리방법, 솔루션까지 제공하여 반려인들의 걱정과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진식 대표는 "의료인으로서 질병이 생기기 전 단계인 그레이존에서부터의 적극적인 맞춤형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라스메디는 반려동물 제약회사로써 유비벳, 자유펫, 수플담 세가지 브랜드의 다양한 케어 솔루션과 제품을 연계해 반려인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그라스메디는 서울바이오허브 혁신커뮤니티센터에 2022년 9월 입주하여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 스타트업을 위한 혁신플랫폼으로서, 그라스메디는 이곳의 다양한 지원을 받아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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