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정보 한눈에" 충남 마을회관에 맞춤형 종합지도 설치

마을회관에 설치된 종합지도를 살펴보는 주민들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7개 시 지역 마을회관에 맞춤형 종합지도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과거 마을 기초행정에 활용하도록 읍·면에 제공하던 지적도 부본이 전산화 이후에 제공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8개 군 지역은 지난해 지도 설치를 완료했다.

최신 항공사진에 연속지적도·마을 교유 지명·도로명·마을 주요 시설물 등의 정보를 담았고, 올해는 마을대피소 위치까지 포함해 제작하고 있다.

지도가 설치된 군 지역에서는 직불금 신청과 토지대장 발급, 행정구역 조정 등 행정업무에서 종합지도가 활용되고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공간 정보를 도민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행정 효율도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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