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려대야?"… 실험실 가스 누출로 120명 대피

윤채현 기자 2024. 8. 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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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고려대 실험실에서 또 가스가 누출돼 1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성북 소방서는 고려대 신공학관 5층 실험실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안에 있던 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1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6월4일 고려대 아산이학관 실험실에서 증기가 발생해 70여명이 대피했으며 당시에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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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가스가 누출돼 120여명이 대피했다. 사진은 고려대학교 전경. /사진=머니투데이(고려대 제공)
서울 성북구 고려대 실험실에서 또 가스가 누출돼 1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같은 캠퍼스에서 가스가 발생한 이후 2개월 만이다.

지난 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성북 소방서는 고려대 신공학관 5층 실험실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과 경찰, 구청 관계자들이 출동했고 현장에는 인원 46명과 차량 9대가 투입됐다.

이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안에 있던 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1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재 해당 건물은 통제한 상태로 6일 아침까지 환기를 통해 가스를 빼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실험 중 불활성 가스인 아르곤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파악했다. 불활성 가스는 다른 물질과 화학 반응을 일으키기 어려운 가스다. 특히 아르곤 가스는 냄새와 색깔이 없는 불연성 기체로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밀폐된 공간에 장시간 누출되면 산소 농도가 낮아져 질식을 유발할 수 있다.

고려대에서는 두 달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지난 6월4일 고려대 아산이학관 실험실에서 증기가 발생해 70여명이 대피했으며 당시에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증기는 실험 집기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며 나타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윤채현 기자 cognus02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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