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2분기 영업이익 758억원…작년보다 1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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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1% 줄었다고 6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6천962억원으로 작년보다 1.1% 늘었다.
반면 본업인 렌탈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오토 장기렌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3천846억원으로 작년보다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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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롯데렌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5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1.1% 줄었다고 6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6천962억원으로 작년보다 1.1% 늘었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매각을 축소하고 있다. 2분기 중고차 매각 대수는 1만1천500여대로 작년 동기 대비 12.9% 감소했다.
반면 본업인 렌탈 사업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오토 장기렌탈 사업의 2분기 매출은 3천846억원으로 작년보다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1.3% 증가했다.
오토 단기렌탈 사업은 매출 705억원과 영업이익 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2%와 40% 증가했다.
제주도뿐만 아니라 내륙과 월간 단기, 보험대차까지 오토 단기렌탈 전반에 걸쳐 실적이 개선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비즈렌탈 사업의 매출은 573억원으로 4.9% 증가했고 이 부문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30.4% 늘었다.
롯데렌탈은 비즈렌탈 사업에서 수익성이 좋은 산업재 렌탈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재·금융 등 비주력사업 매출 비중은 15%에서 12% 수준까지 낮췄다.
중고차 매각은 전략적 감축에 들어갔으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수출을 지속해 늘리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비중은 작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증가했다.
3분기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법인을 통한 직접 수출이 본격화되면 중고차 매각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롯데렌탈은 최근 중고차 소매 플랫폼과 차량 방문 정비 서비스 '차방정'을 통한 차량 정비 플랫폼, 업계 최초 산업재 중개 플랫폼 등 3개 신규 사업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이 3가지 플랫폼을 모두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사업 출시 후 실적이 가시화되는 내년에는 약 3천600억원, 2028년에는 2조8천억원의 추가 매출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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