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당해, 피해 금액 10억↑"…'미용실 먹튀' 연예인 부부 피해자 속출 [이슈&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용실 먹튀' 의혹을 받는 연예인 부부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부부 사기단에게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피해자들이 모두 힘들어하고 있다. 도와달라"라며 "연예인 부부의 만행을 고발한다"고 운을 뗐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이랑 그 남편과 가족이 먹튀했어요'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용실 먹튀' 의혹을 받는 연예인 부부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부부 사기단에게서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피해자들이 모두 힘들어하고 있다. 도와달라"라며 "연예인 부부의 만행을 고발한다"고 운을 뗐다. 작성자는 해당 연예인 부부가 앞서 불거진 미용실 먹튀 사건 외에도 명품 유통 강의 펀딩 사기와 백화점 명품 편집숍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이들은 한 펀딩 플랫폼에서 이탈리아 부티크 제품을 소액으로 개인 발주할 수 있을 것처럼 광고를 진행했는데, 이는 허위, 과대광고였다. 작성자는 "강의는 커리큘럼대로 진행되지 않았으며, 알려준 대로 네이버 스토어 입점하려 했다가 영구 판매 정지 처분돼 수입 채널이 아예 막혀버린 수강생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명품 물품을 대신 발주하게 했는데, 물품을 아직도 못 받으신 분들이 많다. 물품을 주지 않을 거라면 물품 대금이라도 돌려주면 되는데, 항의하면 '변제 의사가 있다'라며 법적으로 회피할 수 있는 소액만 입금한 뒤 잠수 타버리는 수법으로 수강생들을 기만하고 있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2021년부터 백화점 명품 편집숍 보증금 사기와 관련해 소송을 진행 중인데, 1심 승소를 했음에도 시간을 끌며 변제를 하지 않고 있다고도 전했다.
작성자는 "지금까지 추산된 피해 금액이 10억이 넘는다. 아직 피해자가 다 모아지지 않았으니 더 모아서 이야기하면 피해 금액은 더 커질 것"이라면서 "가해자들이 가족의 명의로 사업 및 투자 사기를 이어나가서 법적인 테두리를 자꾸 피해 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 가운데 해당 게시물에는 "저도 피해자입니다"라고 밝히는 이들의 댓글이 여럿 달렸다. A씨는 "해당 강의를 들었고 명품 물품 발주해서 물건도 못 받고 돈도 못 받았다. 아주 나쁜 사람이다. 사기 치는 거 아니냐고 얘기했다가 말 함부로 하지 말라더니 확 찔려서 노발대발했던 거였다. 그때 더 세게 했어야 했는데 열이 받아 죽겠다"라고 개탄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 역시 "사기 피해를 당한 뒤 정말 생활고에 시달리며 너무나도 힘들게 버티고 있다. 이렇게 뻔뻔한 태도를 보면 정말 화가 나서 미칠 지경이다. 저 뿐만 아니라 수십 명의 피해자들은 정말 심적으로도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증거들도 넘쳐나고 승소 판결문도 여러 명이 가지고 있는데 도대체 왜 구속수사를 안 하는지 답답하기만 하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이랑 그 남편과 가족이 먹튀했어요'라는 글이 게재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작성자는 "연예인과 남편, 부모, 언니, 동생, 변호사들 등 여러 사람들이 머리 손질을 부탁해 미용실 대표 원장에게 서비스를 받았고, 이는 350만 원가량 된다"라며 "결제 안 하고 먹튀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작성자는 "해당 연예인에게 강경 대응하니 돈을 보내줬으나 자기들 마음대로 30% 할인된 금액으로 보내줬다"라며 "할인 안 해줄 거니까 원래 가격대로 보내달라고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라고 추가 입장을 내놓은 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새론 근황, 유명 커피숍 매니저 취업 "알바 아닌 정직원"
- [단독] “내로남불, 자아비대” …하이브·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
- '억측하면 법적대응' 김수현, 불쾌한 심경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슈&톡]
- [단독] “작년 1번 만났을 뿐인데”…혜리는 정확히 결별을 알았다
- 서인영·남편 A씨, 이혼 소송 절차 中 "양측 귀책 주장" [이슈&톡]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