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주공항 입점업체 4곳 압수수색…임차료 빼돌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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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입점업체들이 매출액을 축소해 수십억원대 임차료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일 청주공항 내 입점업체 4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청주공항 입점업체 4곳이 매출액을 축소하는 수법으로 30억원대의 임차료를 빼돌렸다는 한국공항공사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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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청주국제공항 입점업체들이 매출액을 축소해 수십억원대 임차료를 빼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청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2일 청주공항 내 입점업체 4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청주공항 입점업체 4곳이 매출액을 축소하는 수법으로 30억원대의 임차료를 빼돌렸다는 한국공항공사의 진정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점검 과정에서 매출의 일정 비율을 임차료로 지급하기로 계약한 이들 업체가 매출액을 줄여 임차료를 적게 지급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자체 점검 과정에서 파악한 피해 금액은 30억원대 규모"라며 "구체적인 범행 시기와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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