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지난 시즌과 비슷한 주전 명단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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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NBC Sports』의 먼테 풀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다음 시즌에 스몰라인업을 주전으로 내세울 수 있다고 전했다.
케번 루니가 지난 시즌과 엇비슷하다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높이에서 열세일 수 있으나 지난 시즌에 파워포워드로 나름의 가능성을 선보인 쿠밍가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위긴스와 포지엠스키가 변함없이 본연의 포지션에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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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NBC Sports』의 먼테 풀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다음 시즌에 스몰라인업을 주전으로 내세울 수 있다고 전했다.
예상되는 명단은 스테픈 커리와 드레이먼드 그린을 필두로 앤드류 위긴스, 브랜든 포지엠스키, 조너던 쿠밍가가 거론되고 있다.
케번 루니가 지난 시즌과 엇비슷하다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 높이에서 열세일 수 있으나 지난 시즌에 파워포워드로 나름의 가능성을 선보인 쿠밍가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위긴스와 포지엠스키가 변함없이 본연의 포지션에서 출장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초중반에 클레이 탐슨(댈러스)을 벤치로 내리는 대신 신인이었던 포지엠스키를 주전으로 내세웠다. 포지엠스키는 크게 돋보이지 않았으나 커리의 백코트 파트너로서 양호한 면모를 보였다. 운영과 운반을 보조하는가 하면 외곽에서 적잖은 도움이 됐다.
위긴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출장 경기가 많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그마저 벤치로 밀려나기도 했을 정도. 그러나 그가 우승 당시처럼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서면서 백업 파워포워드를 잘 소화한다면 충분히 위력을 떨칠 만하다. 2옵션으로 역할이 관건이다.
그린은 감정 조절이 우선이다. 기록은 다소 뒤처질 수 있으나 수비와 경기 운영 등 공격 전개에 이바지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팀의 기둥이라 할 수 있다. 커리와 함께 팀 전술의 근간을 다지고 있기 때문. 그러나 그가 다시 불필요한 행동을 저지른다면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높이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으나 짜임새는 갖추고 있다. 추후 선수 교체가 발생할 때 유동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쿠밍가와 위긴스의 역할이 다소 겹치고, 이로 인한 공간 창출이 여의치 않을 수 있는 게 단점이다. 지난 시즌에도 약점을 노출한 바 있다.
그러나 위긴스가 우승 당시의 모습을 보이되 그린이 팀을 잘 조율한다면 위력을 떨치기 충분하다. 탐슨과 결별했으나, 오히려 적정가로 버디 힐드, 디앤써니 멜튼, 카일 앤더슨을 더하면서 양질의 벤치 전력을 채웠기 때문. 루니까지 더해 주요 전력은 잘 꾸린 셈이다.
다만, 우승 도전까지 얼마나 유효할 지는 의문이다. 라우리 마카넨(유타) 트레이드에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으나, 그를 품는다고 해서 얼마나 전력이 강해질지 확언하기 어렵다. 트레이드와 별개로 기존 전력을 얼마나 잘 응집할 수 있을지가 거듭 중요해 보인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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