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내린 금산서 폐기물 3천200t 수거…재산피해 606억원

이주형 2024. 8. 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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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은 지난달 12일부터 수해 피해를 본 마을에서 수거한 폐기물이 3천200t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금산군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누적 301mm, 시간당 84.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1만2천955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와 606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금산군은 복구비 70% 이상을 국비로 지원받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및 공공요금 감면 혜택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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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수해 폐기물 [충남 금산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금산군은 지난달 12일부터 수해 피해를 본 마을에서 수거한 폐기물이 3천200t에 달한다고 6일 밝혔다.

금산군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누적 301mm, 시간당 84.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며 1만2천955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와 606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군은 청소차, 집게 차,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 850대를 동원해 마을 단위로 폐기물을 모은 뒤 추부면에 있는 임시적환장으로 운반하고 있다.

아직도 일부 마을 등에서 폐기물이 계속 나오고 있어 군은 이달 중순께까지 수거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금산군은 복구비 70% 이상을 국비로 지원받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및 공공요금 감면 혜택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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