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실증 사업’ 도민 손으로 완성…AI 체험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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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민 AI 체험단 40명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체험단은 공공영역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기술 실증을 통해 의료, 복지 등 공공분야의 AI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과원은 지난 4월 도민 참여 공공분야 'AI 실증 아이디어 발굴' 수요조사를 통해 140개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공공분야 1개, 민간 분야 4개 과제를 실증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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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민 AI 체험단 40명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체험단은 공공영역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기술 실증을 통해 의료, 복지 등 공공분야의 AI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경과원은 지난 4월 도민 참여 공공분야 ‘AI 실증 아이디어 발굴’ 수요조사를 통해 140개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공공분야 1개, 민간 분야 4개 과제를 실증 지원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체험단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를 진행할 과제는 시흥시가 제안한 소형거대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한 ‘AI 기반 맞춤형 복지 정보 제공 서비스’다. 소형거대언어모델은 데이터를 학습한 특화 언어 기반의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이다.
체험단은 개인별 맞춤 복지 정보를 찾아보고, 기존 방식과 비교해 사용 편의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게 된다.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AI 공공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얻는다.
이달 말 시흥시청에서 개최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개월간 활동한다.
1차 실증체험은 오는 9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10~11월에는 온라인으로 실증체험에 참여한 후 4개월간의 행보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체험단원에게는 활동 기간 중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시흥시는 체험단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부터 AI 기반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도민 아이디어가 기술체험과 평가를 통해 실제 공공 서비스로 구현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이지비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과원은 서류심사 등을 통해 체험단을 최종 선발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서비스 체험·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의 AI 기술 체감도를 높이고, 실용적이고 완성도 높은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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