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한여름 에어컨 아낀다면…돌싱男 “알뜰하다” 돌싱女 “찌질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들이 '배우자의 여름철 에어컨 사용 절제 모습'에 대한 생각이 극과 극으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배우자를 알뜰하다고 생각하고, 여성은 찌질하다고 여기는 비중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애나래는 전국의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녀를 대상으로 '재혼 후 배우자가 에어컨 사용을 절제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재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애나래는 전국의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녀를 대상으로 ‘재혼 후 배우자가 에어컨 사용을 절제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라는 주제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남성의 42.1%는 ‘알뜰하다’ 답변이 가장 높았다. 이어 ‘참을성 있다’ 36.6%, ‘소탐대실(작은 것을 탐하다가 더 큰 것을 잃는다)’ 14.7%, ‘찌질하다’ 6.6%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의 41%는 ‘찌질하다’ 답변이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어 ‘소탐대실’ 28.9%, ‘참을성 있다’ 19.1%, ‘알뜰하다’ 11% 순이다.
남성은 배우자가 에어컨 사용을 절제하는 모습을 보면 ‘알뜰하다’라거나 ‘참을성 있다’ 등으로 생각하는 비중이 78.7%다. 여성은 ‘소탐대실’, ‘찌질하다’ 등으로 생각하는 비중이 69.9%에 달했다.
또 업체는 ‘재혼 후 가정에서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어떤 방법을 주로 동원할 것인가?’라는 주제로도 설문조사 했다. 남성 응답자의 30.8%는 에어컨, 43.2%는 선풍기를 택했다. 여성 응답자는 39.2%가 에어컨을, 35.2% 선풍기를 골랐다. 상대적으로 여성의 에어컨 선호도가 더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자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전국의 재혼을 희망하는 돌싱 남녀 546명(남녀 각각 27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38.8도 고열, 올림픽에 다 걸었는데”…우상혁 경쟁자 응급실행,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이 나라’ 너무 거슬린다는 트럼프…“취임 즉시 자동차부터 관세 폭탄” - 매일경제
- “이런 경험 처음, 놀라움의 연속”…올림픽 보러 왔다 태권도에 반한 전세계 - 매일경제
- 코스피 폭락에 ‘악마의 상품’ 16만5천% 폭등...일부 행사가 수천배 - 매일경제
- “우리 삐약이 SNS에 왜 왔니”…신유빈에 중국어 댓글 쏟아진 이유? - 매일경제
- 낭만 금메달, 이어진 ‘충격 발언’…안세영 “대표팀에 실망, 이 순간을 끝으로~” - 매일경제
- “금리 섣부르게 올렸다가 초상집”...기업 발목잡는 엔고, 폭락 부채질 - 매일경제
- 金따고 설움 폭발…安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것" - 매일경제
- “외국인 꼴도 보기 싫다”...1조5천억원 매도 폭탄 던진 이유는 - 매일경제
- ‘셔틀콕 여황’ 안세영, 28년만에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파리서 대관식 치렀다 [파리올림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