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갈 팀끼리’ 올림픽 男축구, 프랑스-스페인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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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페인이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에서 맞붙는다.
프랑스는 8월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이집트에 연장 승부 끝 3-1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앞서 스타드 드 마르세유에서 열린 경기에서 모로코를 2-1로 꺾은 스페인과 결승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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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프랑스와 스페인이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에서 맞붙는다.
프랑스는 8월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이집트에 연장 승부 끝 3-1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는 앞서 스타드 드 마르세유에서 열린 경기에서 모로코를 2-1로 꺾은 스페인과 결승에서 만난다.
이름값만 보면 '정배'대로 흘러간 대진이다. 개최국 프랑스는 마이클 올리세(바이에른 뮌헨), 마누 코네(묀헨글라드바흐), 엔조 밀로(슈투트가르트) 등 빅리거에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리옹), 로익 바데(세비야), 장 필립 마테타(크리스탈 팰리스) 와일드 카드까지 더해 초호화 전력을 구축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올림픽 차출이 무산된 킬리앙 음바페가 빠진 게 아쉽다.
스페인은 파우 쿠바르시, 페르민 로페스(이상 바르셀로나), 사무 오모로디온(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릭 가르시아, 미겔 구티에레스(이상 지로나) 등 스페인 라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미국, 뉴질랜드, 기니가 속한 A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둔 프랑스는 8강에서 강호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고 4강에서 복병 이집트를 연장 승부 끝에 제압했다. 스페인은 이집트, 도미니카 공화국, 우즈베키스탄이 속한 C조에서 2승 1패로 이집트(2승 1무)에 밀려 조 2위에 그쳤다. 그러나 8강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하며 살아났고 난적 모로코까지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두 팀의 결승전은 오는 10일 오전 1시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사진=프랑스 올림픽 대표팀)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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