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닛케이, 韓보다 더 빠르게 10% 반등...日 반도체 투자자도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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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장을 딛고 일본 증시가 장초반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코스콤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전장 대비 3148.20(10.01%) 오른 3만4606.62를 기록 중이다.
닛케이지수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상장된 일본 반도체 ETF도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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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전날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장을 딛고 일본 증시가 장초반 가파르게 반등하고 있다.
6일 금융정보업체 코스콤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21분 기준 전장 대비 3148.20(10.01%) 오른 3만4606.62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4.37%), 코스닥(5.81%), 대만(2.26%)보다 더 회복세가 뚜렷하다.
앞서 전날 닛케이지수와 토픽스 지수는 하루동안 12% 이상 하락하면서 아시아 주식 시장 중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에 일본 엔화 절상까지 더해지면서 외국인을 포함한 투자자들이 패닉셀로 일본 주식 시장에 대응했다는 분석이다.
닛케이지수가 되살아나면서 국내 상장된 일본 반도체 ETF도 일제히 반등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PLUS 일본반도체소부장 ETF'는 전 거래일 대비 10.81% 올랐다. TIGER 일본반도체FACTSET와 ACE 일본반도체도 각각 9.97%, 8.15%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엔화 안정화 이후 선별적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최근 한달 동안 엔화 환율은 12% 절상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일본 엔화의 급격한 절상은 일본 주식을 매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원석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과도한 하락에 대한 반등을 기대할 수는 있겠다"면서도 "단기 반등을 기대한 저가 매수보다는 장기적으로 누적된 엔케리 트레이드 포지션과 글로벌 헤지펀드의 일본 증시 매수 포지션 축소 위험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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