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드론 이용한 2차 항공방제 실시…벼 2364㏊ 대상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자치도 임실군은 5일부터 14일까지 벼 2차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임실군은 지난 7월 20~29일 1차 항공방제를 완료했다.

항공방제는 출수기 직전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혹명나방 등 각종 병해충 피해를 예방한다.

또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해결과 적기집중 공동방제를 통한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전 면적 드론을 이용한 방제를 실시하며 5개 방제단이 참여한다.

2회에 걸쳐 추진하는 벼 항공방제 총사업비는 10억 원으로 임실군이 30%, 지역농협이 30%를 지원하며 농가는 40%만 부담한다. 방제 면적은 1차 2380㏊, 2차 2364㏊ 등 총 4744㏊다.

2차 방제는 살균제, 살충제 외에도 생육 도모를 위한 영양제를 추가 지원한다.

심민 군수는 “최근 잦은 강우와 이상기후로 각종 병해충 발생이 우려된다”며 “농가별 보완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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