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여자 강동원 변신→‘늑대의 유혹’ 패러디 남심 저격

권미성 2024. 8. 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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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영화 '늑대의 유혹' 속 한 장면을 재연해 '여자 강동원'으로 변신했다.

땡볕 아래서 진행된 촬영에 커다란 우산을 쓰고 대기 중이던 카리나는 "혹시 강동원 우산 짤을 아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영화 '늑대의 유혹' 속 한 장면을 재연해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이에 카리나는 "윈터는 까페를 '카페'로 발음한다. 아까부터 계속 '시원한 카페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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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파 카리나/채널 ‘aespa’ 캡처
사진=왼쪽부터 에스파 카리나, 윈터/채널 ‘aespa’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영화 '늑대의 유혹' 속 한 장면을 재연해 '여자 강동원'으로 변신했다.

8월 5일 에스파 공식 채널에는 '이번 콘서트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이라는 제목으로 '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VCR 비하인드를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땡볕 아래서 진행된 촬영에 커다란 우산을 쓰고 대기 중이던 카리나는 "혹시 강동원 우산 짤을 아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영화 '늑대의 유혹' 속 한 장면을 재연해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이어 카리나는 우산을 휘두르며 "시원한가요?"라고 묻자 제작진은 "위협적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카리나는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발레리나 콘셉트의 촬영도 진행됐다. 화이트 톤의 발레복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선 윈터는 "연습생 때 발레 수업이 있었는데 내가 진짜 못했다. 지금도 못 할 거다. 일단 유연하지 않다"고 토로했다. 그러다가 "나랑 카리나랑 둘이 못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카리나는 "맞는 말"이라고 쿨하게 인정했다. 또한 "다 같이 학원도 갔고 연습실에서도 배웠고 아기 때도 했고 친구 중에 발레 선생님도 있는데 그렇다"고 웃었다.

윈터에 대한 폭로전도 이어갔다. 부산 출신의 윈터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투리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카리나는 "윈터는 까페를 '카페'로 발음한다. 아까부터 계속 '시원한 카페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다가 카리나는 "윈터 사투리엔 또 특징이 있는데 우린 보통 흰색 빵을 먹고 싶다고 하지 않나. 그런데 윈터는 흰 색깔 빵이라고 한다. 흰옷도 흰 색깔 옷이라고 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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