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8일부터 판교행 3103번 버스 2대→4대 증차 운행

김인유 2024. 8. 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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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부터 판교행 직행버스 3103번 노선을 기존 2대에서 4대로 2대 증차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3103번 노선은 안산에서 성남 판교로 가는 직통 교통수단이 없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안산시민을 위해 올해 1월 운행을 시작했는데, 이용자 폭증으로 수시로 만석이 발생하자 시가 운송업체(경원여객)와 협의해 증차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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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부터 판교행 직행버스 3103번 노선을 기존 2대에서 4대로 2대 증차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안산~성남 판교행 3103번 버스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103번 노선은 안산에서 성남 판교로 가는 직통 교통수단이 없어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안산시민을 위해 올해 1월 운행을 시작했는데, 이용자 폭증으로 수시로 만석이 발생하자 시가 운송업체(경원여객)와 협의해 증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하루 2대, 왕복 8회 운행하던 3103번 버스는 8일 첫차부터 4대가 16회 왕복 운행하게 된다.

특히 '만석 병목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인 오전 6~8시는 2회에서 4회로, 퇴근 시간대인 오후 6~10시는 3회에서 7회로 늘려 운행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증차로 주민들의 출퇴근길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인프라가 부족한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103번 노선은 본오동 정비단지를 출발해 명휘원, 고잔신도시, 중앙역, 안산시외버스터미널 등을 거쳐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나라기록관까지 운행하고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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