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로 다투다 지인 살해한 중국인, 경찰에 자수
김도연 기자 2024. 8. 6. 10:14
돈 문제로 다투던 중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중국인 남성이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저녁 8시 30분쯤 서울 독산동의 한 빌라에서 채권, 채무 등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30대 중국인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날 오후 10시쯤 관악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 A씨와 피해 남성 모두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우크라 손 때려는 트럼프...尹의 北파병 대응과 입장차 커질 수 있어”
- 서울 지하철 파업 수순…노조 찬반투표서 71% 찬성률 가결
- 한전, 송전망 갈등 해소 위해 전담 조직 신설… 보상책도 강화
- 유도 영웅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죽일 것”... 조응천 “홍위병 대장인가”
- 티아라 화영 “왕따사건 여전히 상처…사과 기다렸지만 연락없어”
- 불백 50인분 시키고 ‘노쇼’… 식당 울리는 ‘김 중사’ 누구길래
- 오세훈 “명태균 주장 전체가 다 엉터리…그분이 도울 일 없었다”
- [WEEKLY BIZ LETTER] ‘레드 스위프’ 감세 속도전··· 美경제 부흥이냐, 빚더미냐
- 아빠 된 지 6일 만에 PGA 챔피언 됐다...캄포스의 79전 80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