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닛케이지수 사상 최대 급등…전날 하락분 6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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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 지수)가 6일 오전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폭으로 급등하며 출렁이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시작부터 급반등하더니 한때 9.2% 이상 상승하는 등 사상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전날 대비 9.28% 올라 지수가 3만4000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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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한 일본 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 지수)가 6일 오전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폭으로 급등하며 출렁이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시작부터 급반등하더니 한때 9.2% 이상 상승하는 등 사상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전날 대비 9.28% 올라 지수가 3만4000 이상을 기록했다. 전날 하락분의 60% 이상을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런 장중 상승 폭은 일본 거품 경제 시기였던 1990년 10월 기록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상승 폭이다.
오사카거래소에서는 이날 오전 8시45분께 선물 거래에서 10분간 급격한 가격 변동 때문에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25개 종목 중 200개 이상이 매수세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4451(12.4%)이나 떨어져 역대 최대의 하락 폭을 보였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시장 관계자가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누그러졌다. 이 때문에 도쿄 외환 거래 시장에서도 엔화 가치 하락·달러 가치 상승이 진행돼 수출 관련 기업 주식 등이 매수세에 가속이 붙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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