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시아 화장품 뷰티포럼' 10월 개최…"사전등록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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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아시아 규제당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장품 규제조화를 논의한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개최하고, 그 나라의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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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7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서 개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최초로 아시아 규제당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장품 규제조화를 논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래 화장품 기술 혁신과 연대’를 주제로,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 참가 신청은 10월 16일까지 받는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순회하며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개최하고, 그 나라의 규제기관과 국내 업계를 연결해 왔다.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 포럼을 통해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올해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국산 화장품이 아시아에서도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규제당국, 산업계, 학계 등 화장품 분야 전문가를 국내로 초청해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를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유럽 화장품협회 등 국내외 전문가의 특별·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뷰티와 첨단기술의 융합 ▲디지털 라벨링 ▲첨단기술을 활용한 뷰티제품 개발·생산 ▲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 등에 대한 강연과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또 ‘아시아 규제당국 간 협력회의’, ‘2024 화장품 위해평가 국제 심포지엄’ 등도 이번 포럼과 연계해 함께 개최된다.
식약처는 “이번 포럼에서 아시아 규제당국자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화장품 규제환경 변화를 되돌아보고, 아시아 국가 간 화장품 규제조화 및 미래를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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