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사초등학교 착공…미래 학습·융합 공간 조성

지상 4층, 40학급 학생 수 1070여 명 규모 신설
2026년 2월 준공,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설비

울산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에 (가칭)서사초등학교 공사가 시작됐다. 오는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환경친화적으로 지어진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265-3 일대에서 서사초 공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상 4층, 연면적 1만5297㎡, 40학급(일반 38학급, 특수 2학급), 학생 수 1,076명 규모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약 432억 원이다. 다양한 미래형 학습 · 융합 공간과 함께 환경친화적인 학교로 조성된다.

울산시교육청은 건물을 남쪽으로 바라보게 하고 들꽃학습원이 보이도록 배치했다.

또 경사지붕을 설치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BIPV) 발전으로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하게 된다.

이미 설계 단계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 녹색건축 인증(일반),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등급도 취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다운 2지구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되고 개발사업으로 초등학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지난 2022년 서사초 신축 세부 추진계획을 세웠다.

2023년~2024년 설계 공모와 설계용역을 진행했고 최근 시공자를 선정했다.

시공은 삼규종합건설주식회사가,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주식회사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가 각각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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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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