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19∼22일 2024 을지연습 실시…준비 태세 돌입

이재현 2024. 8. 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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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2024 을지연습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6일 오전 10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했다.

시청을 비롯해 10개 기관 600여명이 참여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앞서 소관별로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56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 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인 차원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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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 열어 소관별 준비 상황 점검…"실전적 훈련 중점"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2024 을지연습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원주시, 2024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 개최 (원주=연합뉴스) 원강수 원주시장이 6일 오전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을지연습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2024.8.6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시는 6일 오전 10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했다.

시청을 비롯해 10개 기관 600여명이 참여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에 앞서 소관별로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56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 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인 차원에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연습은 북한의 미사일 공격, 사이버 테러, GPS 교란 등 다양한 도발과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에 중점을 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국가적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대비 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피 훈련하는 원주시청 공무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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