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2Q 손실 추정치 하회…"사우디 펀드서 15억 달러 투자 유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전기차 기업인 루시드가 2분기 시장 전망치 이상의 손실을 내는 등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
5일(현지시간) 루시드는 2분기 매출 2억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루시드는 PIF로부터 15억 달러(약 2조 535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42억8천만 달러(약 5조 8천7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내년 4분기까지 유동성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미국 전기차 기업인 루시드가 2분기 시장 전망치 이상의 손실을 내는 등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내년까지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도 밝혔다.
5일(현지시간) 루시드는 2분기 매출 2억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월가 전망치인 약 1억9천만 달러를 넘겼다. 그러나 주당 손실은 29센트로, 전망치인 26센트를 하회했다.
2분기 차량 인도량은 2천3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0.5%, 전분기 대비 22% 늘어났다.
2분기 생산 대수는 2천100대로, 올해 루시드의 목표 생산 대수는 9천대를 달성하려면 하반기 5천163대를 더 생산해야 한다. 회사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다고 밝혔다.
이날 루시드는 PIF로부터 15억 달러(약 2조 535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42억8천만 달러(약 5조 8천7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내년 4분기까지 유동성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루시드는 연말 첫 대형 전기 SUV 모델 ‘그래비티’ 생산 및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해당 모델 가격은 8만 달러(약 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2026년 말에는 저가형 SUV로 보급형 시장 공략을 계획 중이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요·원자재價 동반 하락…K양극재, 보릿고개 버티기
- GM, 전기차 생산량 목표치 낮춰…"美 보급 속도 느려"
- 포드, 루시드·웨이모 출신 전기차 재무통 선임…첫 여성 CFO
- 美 전기차 기업 루시드, 1분기 기대 이하 실적...주가 급락
- [ZD브리핑] 불안한 韓 반도체…美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 삼성·SK도 '예의주시'
- 디즈니플러스는 왜 40% 할인 카드 꺼냈나
- [타보고서] 3분 완충에 500㎞…전기차 단점 없앤 'BMW iX5 하이드로젠'
- 아프리카로 몰리는 中, 스마트폰 이어 태블릿 시장도 노린다
- [써보고서] 조종기가 필요 없네…20만원대 브이로그용 드론 DJI '네오'
- 넥슨 메이플스토리 집단분쟁조정 마무리...보상 규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