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라이브 2년만 12억회 봤다, 방탄소년단 최다 조회수 기록
팬 플랫폼 위버스의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위버스 라이브’(weverse LIVE)가 스트리밍 휫수 1만건을 돌파했다.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들이 2년간 1만번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했다는 의미다.
하이브는 지난 2일 기준 위버스라이브 진행 횟수가 1만4회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1만번째 라이브를 진행한 아티스트는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었다.
위버스라이브에 참여한 아이돌은 총 141개 팀이다.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152개 팀 중 93%에 달하는 아이돌이 실시간 영상 라이브로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지난 2년 간 가장 많이 위버스라이브를 진행한 팀은 엔하이픈으로 총 445회 팬들과 만났다. 가장 많은 위버스라이브를 진행한 아티스트 개인 멤버는 트레저 멤버 지훈으로 모두 147회 위버스라이브를 켰다.
위버스라이브를 지켜 본 전 세계 시청자는 약 6억4000만명(누적 시청자 수)로 누적 재생수는 23억회에 달한다. 시청자 90%는 한국 외 지역에 거주하는 해외 유저다. 이들이 시청하며 발송한 채팅 메시지 수도 8억2000만건에 달했다.
가장 많은 재생 수를 기록한 이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의 위버스라이브는 약 12억7000만회 재생됐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단일 하이브는 2022년 10월 15일 진행한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 영상이었다.
위버스라이브는 소통 방식을 사진과 테스트 중심에서 실시간 영상 라이브로 확대하면서, 아티스트가 팬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방식을 정착시켰고, 최근에는 위버스라이브로 신보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공식 프로모션 채널로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최원준 위버스컴퍼니 대표는 “위버스라이브는 아티스트와 팬덤 간 소통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허물며 아티스트와 팬덤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준 위버스의 대표 서비스”라며 “아티스트와 팬덤 의견을 적극 청취해 위버스 합동 라이브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유저의 니즈에 맞게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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