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줍줍한 나 칭찬해" 레버리지ETF 4000억 사들인 개미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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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면서 전날 폭락장에서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를 사 모은 개인투자자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개인투자자들은 전날 하루에만 삼성자산운용 'KODEX(코덱스) 레버리지' ETF를 4381억원어치 사들였다.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KODEX 레버리지는 전일 대비 925원(6.17%) 오른 1만6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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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개인투자자들은 전날 하루에만 삼성자산운용 'KODEX(코덱스) 레버리지' ETF를 4381억원어치 사들였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역시 161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KODEX 레버리지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각각 코스피 200과 코스닥150지수의 하루 움직임을 양의 2배로 추종하며 상승분의 약 2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이다. 시장이 상승할 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KODEX 레버리지는 전일 대비 925원(6.17%) 오른 1만6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는 705원(9.22%) 오른 8410원에 거래된다. 이날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이 각각 전일 대비 4.50%, 6.68%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상승 폭이 두배로 뛰고 있다.
증권가에선 동시다발적 악재가 이번 주 초에 주가에 대부분 반영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600~2650선까지 반등할 것"이라며 "2600선 부근까지는 낙폭과대주를, 2600선 상회 시 실적주와 경기방어주의 포트폴리오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출도 견고한 만큼 미국 경기침체 공포심리가 완화될 경우 코스피의 반등탄력에 힘이 실릴 전망"이라며 "현시점 경기침체 공포가 선반영된 지수대에서 매수 기회를 포착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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