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고 싶은 기업, 탐방하고 진로 설계해요"

울산시교육청, 중‧고생 체험형 진로 탐색 지원
오는 9~11월까지 학생 210여 명 '기업 탐방'

울산광역시교육청은 6일 체험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지역 기업 탐방'을 운영한다.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 기업 탐방은 올해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뽑혀 처음으로 추진된다. 청소년들이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이 울산대학교 링크(Linc) 사업단(티치포울산) 대학생 지도자(멘토)들과 함께 기업을 방문한다.

링크(Linc) 사업단은 산학협력과 기술이전, 창업지원,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체는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에쓰오일(S-OIL), 에스케이(SK) 에너지 등이다.

앞서 지난 7월 3차례 탐방이 진행됐는데, 학교 3곳(중 1곳, 고 2곳) 학생 81명이 참여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기업 탐방 학생들에게 차량을 무료로 제공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또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 21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6월 체험형 진로 탐색 행사인 '나도 미래의 유튜버'를 13차례 운영했다.

나도 미래의 유튜버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에 맞게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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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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