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반기 하천오염 민원 47회…유류 유출 23%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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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하천오염 민원 사례가 47회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유형은 유류 유출이 23.1%로 가장 많았고, 특이 색(19.1%), 거품 발생(14.9%)이 뒤를 이었다.
하천이 특이 색을 띤다는 민원은 토양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무기물질에 의해 검은색 또는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거품발생 민원은 음이온계면활성제가 유출된 것으로 하천수의 낙차와 와류로 인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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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하천오염 민원 사례가 47회에 달했다고 6일 밝혔다.
유형은 유류 유출이 23.1%로 가장 많았고, 특이 색(19.1%), 거품 발생(14.9%)이 뒤를 이었다.
유류 유출은 보일러 배관 파손 등 인위적 행위로 발생해 유류 취급자의 관리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천이 특이 색을 띤다는 민원은 토양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무기물질에 의해 검은색 또는 붉은색으로 보이는 것이었다.
거품발생 민원은 음이온계면활성제가 유출된 것으로 하천수의 낙차와 와류로 인해 발생했다.
민원은 강수량이 많았던 2월(10건), 4월(13건), 5월(8건), 6월(10건)에 집중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7월과 8월에는 가축분뇨 유출 민원이 집중된다"며 "농가에서 분뇨 관리를 철저히 해 공공수역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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