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그 자체' SON, 뮌헨 유흥비 수천만 원 대리 결제 주장 후 논란 일자...'손흥민 말고 김흥민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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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2)을 둘러싼 황당한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또한 "손흥민 선수는 팬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에 대한 대중의 쓴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SNS와 인터넷상 근거 없는 일부 풍문에 대해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라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최근 위 클럽 MD들과 같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고 선수가 공인으로서 수인할 수 있는 한도를 넘는 정도의 행동 및 댓글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더는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해당 조처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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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손흥민(32)을 둘러싼 황당한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소셜 미디어 등에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쿠팡 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를 마친 후 강남 클럽을 찾았다는 소문이 등장했다.
소문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황당하기 그지없다. 손흥민이 강남의 한 클럽에서 뮌헨 선수단 유흥비를 대리 결제했으며 수천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었다는 것이었다.
이를 두고 국내 여론은 '손흥민이 왜 뮌헨 선수단의 술값을 내냐' 등의 반응이 주를 이뤘다. 다만 일부 팬들은 이를 진실로 받아들이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냈다.
소문의 발단은 해당 클럽 MD(Merchandiser 영업 직원)였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오늘 X에(클럽 상호) 뮌헨 선수들 옴! 유니폼이랑 매직 챙겼다"라며 "오늘 뮌헨 선수단. 결제는 손흥민", "퇴근했다. 손흥민 주급이 3억 3,000만 원이고 술값이 3,000만 원이니까 300만 원 월급 받는 직장인이 6만 원 대 밥 먹은 거다" 등의 게시글을 올렸다.
다만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었고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해당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소속사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해당 클럽 MD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행위는 공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이며, 조속한 시일 내로 위 클럽과 해당 MD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흥민 선수는 팬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에 대한 대중의 쓴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SNS와 인터넷상 근거 없는 일부 풍문에 대해서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라고 운을 뗀 뒤 "그러나 최근 위 클럽 MD들과 같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고 선수가 공인으로서 수인할 수 있는 한도를 넘는 정도의 행동 및 댓글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 더는 이를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해당 조처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강경 대응 소식과 함께 수많은 비난 여론이 등장하자 "손흥민 선수 관련 질문하지 마세요 저는 김흥민 형을 말한 겁니다"라는 게시글을 통해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뉴시스
-최근 손흥민이 뮌헨과의 경기를 마친 후 강남 클럽에 방문해 수천만 원의 유흥비를 결제했다는 소문이 등장
-이는 강남 한 클럽의 MD가 남긴 SNS 글에서 비롯된 허위 사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손흥민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동이라는 말로 법적 조치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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