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오피스룩도 우아하게…김영희 ‘소통왕 말자할매’ 변신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화가 솔비가 신곡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

솔비는 8월 5일 공식 계정에 "MONDAY DISCO MV BEHIND THE SCENES"(먼데이 디스코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더 신)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솔비가 코미디언 김영희 등 동료들과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피스룩도 우아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솔비는 "힘든 촬영 즐겁게 임해주신 마담빅 쌤(선생님)과 댄서 분들, 그리고 쥬니, 천도, 소통왕 말자 할매까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솔비는 5일 오후 6시 새 싱글 ‘Monday Disco(먼데이 디스코)’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채널 솔비오피셜과 슈퍼 사운드 벅스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Monday Disco’는 ‘월요병’을 소재로 한 음원이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월요병을 이겨내는 직장인들의 애환이 재미있게 표현됐다. 디스코 장르를 배가시키는 재미있는 CG가 눈에 띈다.

뮤직비디오 속 솔비는 월요일 아침 출근을 앞둔 피곤한 모습부터 회사에서 상사에게 혼나는 모습을 보여주며 숨겨왔던 연기 실력을 뽐냈다. 금요일 밤 화려한 파티를 즐기는 장면에서 오랜만에 안무를 선보이며 댄스 가수로서의 매력도 발산했다.

솔비의 부름에 한걸음 달려와 준 김영희는 ‘소통왕 말자할매’ 분장을 하고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신인 뮤지션 천도, 패션 인플루언서 주니 등이 참여했으며, 퍼포먼스 디렉터 겸 안무가로 참여한 마담빅도 출연해 뮤직비디오의 완성도를 높였다.

7월 22일 발매된 솔비의 새 디지털 싱글 ‘Monday Disco’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이 작사·작곡, 유니크노트가 작곡·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70년대의 디스코 사운드를 담았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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