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다문화·탈북학생 진로 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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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6일부터 9일까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다문화·탈북학생(중고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글로벌 꿈 키움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직업 탐색·진로 체험 등 진로 교육을 통해 다문화·탈북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 강화와 자아 정체감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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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6일부터 9일까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다문화·탈북학생(중고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글로벌 꿈 키움 진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직업 탐색·진로 체험 등 진로 교육을 통해 다문화·탈북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 강화와 자아 정체감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전공학과 교수의 진로 특강, 관련 기관 탐방, 자기소개서 작성 특강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직접 디자인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부산 대표 치어리딩팀의 K팝 공연 관람, 천연염색을 비롯한 전통문화체험 등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학생들은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캠퍼스 투어·진로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궁금해하던 진로·전공 선택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캠프와 함께 이달부터 초등학생 대상 수학 학습 지원 플랫폼 '다 깨침 학습 다문화 강의실'도 개설해 다문화·탈북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s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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