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하우스` 700번째 집들이

김춘성 2024. 8. 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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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역점적으로 펼치는 도시대전환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새빛하우스'가 700번째 집들이를 맞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5일 700번째 '새빛하우스'의 집들이를 찾아 축하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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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낡은 집 새집으로 변신,,,이재준 시장 집들이 축하 방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빛하우스' 700번째 집들이를 축하 방문했다./사진제공=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역점적으로 펼치는 도시대전환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새빛하우스'가 700번째 집들이를 맞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5일 700번째 '새빛하우스'의 집들이를 찾아 축하인사를 했다.

수원시의 '새빛하우스' 사업은 오래되고 노후화된 집을 새롭게 수리해주는 사업으로 700번째 새빛하우스는 장안구 조원동에 있는 32년 된 지하1층·지상3층 단독주택이다.

이재준 시장은 새빛하우스 공사 완료 현장을 둘러보고 집주인 안인숙씨에게 700호 기념 풍선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안인숙씨는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700번째 새빛하우스는 새빛하우스 보조금 1200만 원 등 총공사비 1억600만 원을 투입해 단열·창호·난방설비 교체 공사, 담장·대문·화단 조성 공사 등을 했다. 보조금을 제외한 9400만 원은 집주인이 부담했다.

이재준 시장은 "제1호 새빛하우스 기념식(2023년 10월)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00호가 됐다"며 "애초 목표는 '2026년까지 누적 2000호 지원'이었는데, 목표를 3000호로 대폭 늘려서 더 많은 시민에게 새빛하우스 혜택을 제공하겠다. 새빛하우스 사업을 비롯한 '도심재창조 2.0 프로젝트'로 낡아가는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수원형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이날 집들이를 한 조원동 주택은 새빛하우스 선정 가점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지난해 305호를 지원했고, 지난 6월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해 지금까지 1004호 지원을 확정했다.

김춘성기자 kcs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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