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대 디지털 체험존 구축으로 디지털 소외 해소에 앞장

이승륜 기자 2024. 8. 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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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체험 공간을 지역에 갖추고 관련 교육을 강화해 디지털 소외 현상을 줄이기 위해 애쓴다.

부산시는 이달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부산의 18번째 '디지털 체험존'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달 말 부산도서관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지역 복지관 등 16곳에 디지털 공간이 마련됐는데,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까지 포함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체험존이 부산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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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18번째 체험존 설치 예정
복지관 등 다양한 공간에 디지털 기기와 교육 프로그램 제공
부산의 한 시민이 인공지능 로봇과 바둑을 두고 있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부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체험 공간을 지역에 갖추고 관련 교육을 강화해 디지털 소외 현상을 줄이기 위해 애쓴다.

부산시는 이달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 부산의 18번째 ‘디지털 체험존’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달 말 부산도서관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지역 복지관 등 16곳에 디지털 공간이 마련됐는데, 부산발달장애인훈련센터까지 포함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디지털 체험존이 부산에 생겼다.

지역 내 디지털 체험존에는 △(부산도서관) 인공지능 바둑 로봇, 피매 예방 멀티 터치 테이블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가상·증강현실 기기 △(복지관 등 14곳) 교육용 무인 주문기, 건강관리 기기 등의 체험용 디지털 기기가 갖춰져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구·군별 복지관 1곳 이상에 디지털 체험존을 설치하고, 관련 안내 인력도 배치해 지역 내 디지털 취약층이 쉽게 디지털 기술에 익숙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시는 또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과 더 건강보험 앱(건강검진 결과 확인용 앱)을 시민이 쉽게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7일부터 실제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시작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디지털배움터 교육도 12월까지 한다"며 "국민건강보험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서비스가 디지털로 바뀌고 있다. 시민이 이런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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