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럿',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200만 눈앞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영화 '파일럿'./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쏠레어파트너스(유)

조정석 주연의 영화 '파일럿'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하며 흥행 비행을 이어갔다. 

6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엇'은 지난 5일 15만7833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31일 개봉일부터 6일 연속 1위다. 누적 관객 수는 190만2352명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개봉 첫 주 주말 3일(2일~4일) 동안 109만명 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190만을 돌파, 개봉 2주차에 손익분기점 220만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파일럿'이 오는 7일 전도연 주연의 영화 '리볼버'의 개봉 여파에도 흥행 비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에서는 '파일럿'에 이어 '슈퍼배드 4'가 3만2402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20만3197명이다 .

이어 '데드풀과 울버린'이 3만1622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0만1089명이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난 7월 24일 개봉,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파일럿'이 등장한 후 흥행세가 주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