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올림픽 정신"…'안세영과 빅토리 셀피' 허빙자오 손엔 스페인 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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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과 뜨거운 경기를 펼친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줘 화제다.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대한민국의 안세영과 중국의 허빙자오, 그리고 동메달을 딴 인도네시아 툰 중이 함께 경기를 마치고 촬영한 기념사진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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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안세영과 뜨거운 경기를 펼친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줘 화제다.
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결승전에서 명승부를 펼친 대한민국의 안세영과 중국의 허빙자오, 그리고 동메달을 딴 인도네시아 툰 중이 함께 경기를 마치고 촬영한 기념사진이 퍼졌다.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허빙자오가 왼쪽 손에 은메달을, 오른쪽 손에 작은 배지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작은 배지에는 스페인 국기가 그려져 있다. 누리꾼들은 준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쳐야 했던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 선수가 부상으로 기권하자, 이를 염두에 둔 허빙자오가 배지를 챙겨 함께 사진을 찍은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허빙자오는 지난 4일 준결승에서 카롤리나 마린(스페인)과 만났다. 허빙자오는 1게임을 내줬다. 허빙자오는 2게임에서도 6-10으로 밀리고 있었다. 그런데 마린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면서 8-10에서 경기를 포기했다. 허빙자오는 한 게임도 따내지 못했지만, 결국 결승에 진출했고, 마음이 불편해서인지 경기 직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허빙자오의 이 같은 배려에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다", "멋있다, 훈훈하다", "뭐 들고 있나 했더니 스페인 국기 배지구나", "이런 스포츠맨십 볼 때마다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세영은 지난 5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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