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공장·아파트 화재 잇따라…1명 부상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8. 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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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10시 1분쯤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한 금속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4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 49분쯤 진화됐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29분쯤에는 경주시 외동읍 산업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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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강동면 공장건물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10시 1분쯤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한 금속제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2동 중 사무실동 절반이 불에 타고, 공장동 일부가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2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4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 49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관이 외동읍 아파트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앞서 이날 오후 3시 29분쯤에는 경주시 외동읍 산업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40여분 만인 오후 4시 7분쯤 진화됐지만 초기 진화를 시도하던 5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33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발코니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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