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엘라는 독재자가 운영하는 나라"

강민경 기자 2024. 8. 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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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향해 "독재자가 운영하는 나라"라고 날을 세웠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킥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베네수엘라의) 상황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그곳은 지금 독재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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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범죄율 급감은 범죄자들이 미국으로 이민 와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일 (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J D 밴스 공화당 부통령 후보와 합동 유세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4.08.05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향해 "독재자가 운영하는 나라"라고 날을 세웠다.

대선 조작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킥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베네수엘라의) 상황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며, 그곳은 지금 독재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에서 범죄율이 급감하고 있다면서 이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안보 정책이 실패한 탓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따로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그들은 마약상, 범죄자, 살인자, 강간범"이라며 "모든 것이 미국으로 옮겨 왔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였던 후안 과이도를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해상 봉쇄를 위협하는 등 마두로 정권을 강하게 압박한 바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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