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美 추상작가 조쉬 스펄링전 개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9월 ‘프리즈 서울(FRIEZESEOUL) 2024’ 개막을 맞아 미국 추상미술 작가 조쉬 스펄링의 ‘원더(Wonder)’전을 개최한다.

조쉬 스펄링은 회화와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색다른 작품을 활발히 선보이며 글로벌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쉬 스펄링의 신작을 포함해 총 6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조쉬 스펄링이 한국에서 개인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처음 공개하는 ‘스파이럴’(Spiral) 시리즈 30점과 가구 디자인으로 작품 영역을 확장한 ‘스퀴글’(Squiggle) 벤치 26점 등의 작품을 관람할 수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조쉬 스펄링의 작품을 담은 전작 도록 ‘Volume B’도 만나볼 수 있다. 조쉬 스펄링 ‘원더(Wonder)’전은 9월 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휴관일 없이 매일 운영한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