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창릉천 통일교' 설계 공모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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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하철 3호선 지축역과 삼송지구 지식산업센터를 연결하는 창릉천 통일교의 경관 보행교 설치를 위한 설계공모작을 6일 공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새로 태어날 창릉천 통일교가 하천을 횡단하는 다리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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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계 공모작에는 '인피니티 웨이브 (Infinity Wave: 무한한 연결의 길)'를 주제로 응모한 ㈜동해종합기술공사·(주)누리플랜의 작품이 선정됐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설계와 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착공한 뒤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교량은 새롭고 안전한 통일교로 거듭나기 위해 길이 86m, 폭 6m의 이면 아치형 교량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창릉천의 부활을 기원하며 자연과 이어지고 선형과 빛이 움직이는 고보 이벤트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새로 태어날 창릉천 통일교가 하천을 횡단하는 다리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양=김아영 기자 hjayh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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