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메르세데스-AMG GT 쿠페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초고성능 슈퍼 스포츠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를 '메르세데스-AMG GT 쿠페'에 신차용 타이어(OET)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메르세데스-AMG의 차량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벤투스 S1 에보 Z는 맞춤형 스포츠 패턴과 변형된 컴파운드를 적용해 극한의 주행 상황에서도 최적의 그립력을 제공한다. 또 고강도 첨단 섬유 소재인 아라미드 보강 벨트를 장착해 마른 노면에서의 성능을 향상했다.

메르세데스-AMG GT 쿠페에 공급되는 벤투스 S1 에보 Z에는 메르세데스-AMG가 최적의 접지력과 정밀한 핸들링 성능을 갖춘 타이어에만 부여하는 'MO1' 심볼이 각인됐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자동차 성능 테스트로 알려진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이 제품의 드라이 핸들링 테스트를 실시했다.

벤투스 S1 에보 Z는 최고 속도 305.77㎞/h에 달하는 테스트 주행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여 성능 기준을 충족했다고 한국타이어가 전했다.

s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