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KCP 호조" NHN, 2Q 영업익 285억원…전년比 36.3%↑

매출 5944억원으로 8.7% 증가…순이익 70%↓
결제·광고 14.7%↑…게임·커머스 부진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NHN(18171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이 285억 원, 매출액이 594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6.3%, 8.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은 46억 원으로 70% 줄었다.

매출 절반에 해당하는 결제·광고 부문 매출은 29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다. NHN페이코·KCP 등 결제 서비스가 고르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등 기술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해 980억 원이다. 광주 국가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사업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실적이 반영됐다.

반면 게임(1064억 원)과 커머스(574억 원)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2.7%, 9.9% 감소했다. 다만 게임 중 웹보드게임 상품의 경우 비수기임에도 연간 단위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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