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중남미 3개국에 ‘펙수클루’ 동시 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신약 '펙수클루'의 중남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됐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동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중남미 치료 현장 곳곳에 펙수클루가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허가 진행에 속도를 내고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대웅제약이 개발한 국산신약 ‘펙수클루’의 중남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됐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동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개국의 항궤양제 시장은 총 3억달러(4155억원) 규모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해 2022년 7월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치료제인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 단점인 느린 약효,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반감기가 9시간으로 길어 야간 속 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다.
이번 중남미 3개국 출시로 펙수클루는 한국, 필리핀에서 이어 5개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중남미 치료 현장 곳곳에 펙수클루가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허가 진행에 속도를 내고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펙수클루은 현재 한국을 포함한 30개국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2024년 7월 기준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한국과 필리핀,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5개국이다. 품목허가 신청국은 중국과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이다. 여기에 인도, 아랍에미리트 등 수출 계약을 맺은 14개 나라를 합치면 총 30개국이다.
iks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말고 김흥민"…클럽 루머 유포자 황당 변명
- 홍혜걸 70억 집·25억 그림…“의사는 돈 벌면 안 되나” 소신발언
- ‘삐약이’ 신유빈, 유종의 미 노린다…브라질 잡고 8강행[파리2024]
- "손흥민, 강남클럽서 3000만원 결제"…허위사실 유포한 업소에 법적 대응
- "SKY 마약동아리 집단성관계도 했다" 버닝썬 뺨 치는 충격 범행
- 김구라 아들 그리 "전 여친과 혼인신고서 작성" 깜짝 발언
- “그냥 모니터 때리고 바지에 x싸버리고 싶네”…파랗게 질린 장세에 개미들 패닉 [투자360]
- [영상] ‘한예종 전도연’ 임지연…술집 마담으로 “언니!” 인생 애드리브 [인터뷰]
- “3배 올라도 없어서 못산다” 코로나 재유행 ‘난리’…진단키트 가격 폭등
- ‘국민 배우’ 이순재, 하루아침에 갑질배우 되다…9월 공개되는 KBS 수목극 '개소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