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X김하늘, 만취 고백 "'짠한형' 녹화 후 변기와 대화"

윤성열 기자 2024. 8. 6.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지훈과 김하늘이 유튜브 웹 예능 '짠한형' 촬영 후 만취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6일 디즈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주역 김하늘, 정지훈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하늘과 정지훈은 싱글즈 편집장이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화인가 스캔들'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싱글즈
배우 정지훈과 김하늘이 유튜브 웹 예능 '짠한형' 촬영 후 만취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패션 매거진 싱글즈는 6일 디즈니+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의 주역 김하늘, 정지훈의 편집장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하늘과 정지훈은 싱글즈 편집장이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화인가 스캔들'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화인가 스캔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묻자 정지훈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소스가 많다. 뻔한데 재미있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윤제문, 서이숙 선배님이 캐스팅된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는 말 그대로 숟가락 하나 얹는 느낌이었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자신의 인생 터닝 포인트를 '스톰 모델'이라고 적었다. 정지훈은 "고등학교 때 그 스톰 사진을 들고 이 사람은 일본 여자일까? 한국 여자일까? 이렇게 보이시하면서 너무 예쁜 사람이 없었다.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자체도 즐겁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찰떡 '맛집' 궁합을 자랑했다. 정지훈은 "저랑 맛집에 대한 공유를 너무 잘 했다. 부모님에게도 안 드리는 맛집을 공유했다. 김하늘이 출연한 '짠한형'을 보니 주류도 비싼 걸 좋아하더라. 코냑 같은. 그래서 진짜로 나중에 김하늘과 한 번 같이 마시려고 코냑을 사 놓기도 했다. 나중에 드라마 뒤풀이로 마시려고 한다"고 말했다.

/사진=싱글즈
'짠한형'은 술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 형식의 예능이다. 김하늘은 "'짠한형'을 찍을 당시 거의 뒤에 너무 취해서 끝났는데도 똑같은 말을 계속 하더라"고 말했다. 정지훈은 "'짠한형' 녹화가 끝난 뒤 집에 가서 화장실 변기랑 얼마나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김하늘 역시 "나도 같이 애기했어"라며 유쾌하게 응수했다.

마지막으로 지금 두 사람이 자서전을 쓴다면 몇 페이지 정도 됐을지 물었다. 김하늘은 "반이 넘었을 것 같다. 누군가를 만나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다음부터 다시 연기를 하는 상황이다. 반이 바뀌었기 때문에 반이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게 다 머리말 정도인 것 같다. 이제는 뭔가 더 써가야 될 무언가가 많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에 대한 끊이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